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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난다 김소희 전 대표 근황

by 글쓰는 디자이너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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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로 아시아 전역에 K뷰티, K패션의 한류열풍을 일으켰던 쇼핑몰 1세대 스타일난다의 창업자이자 지금은 아이 2명의 엄마가 된 김소희 전 대표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김소희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스타일난다-김소희-일상사진
스타일난다 김소희 (출처:인스타그램)

#1. 스타일난다의 시작 - 옥션에 중고상품 판매

1983년생인 김소희 (전) 대표는 2년제 대학 졸업 후 잠시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그때 사장로부터 '넌 사무직과 거리가 멀다'라는 말을 듣고,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 옷을 만들어 입힐 정도로 손재주가 있고, 패션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엄마가 팔던 속옷을 포토샵으로 예쁘게 편집해 인터넷으로 판매합니다. 속옷이 너무 잘 팔려 월 매출 1,000만 원을 달성하기도 하고, 자신이 입었던 옷을 옥션에 올리자 8만 원에 판매가 되면서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2. 스타일난다의 성장 - 3CE 화장품 개발

2006년에 시작한 '스타일난다'는 '스타일이 잘 산다'라는 뜻으로 그녀의 섹시하면서 발랄한 컨셉이 잘 녹아들어 있는 쇼핑몰입니다. 당시 쇼핑몰이 옷 사진만 찍어 올렸던 것과는 다르게 그녀는 화보와 같은 사진을 올리면서 '저렇게 입고 싶다'는 사람들의 구매 욕구를 상승시켰습니다.

 

꾸준히 성장하던 스타일난다는 어느 순간 위기에 봉착합니다. 동대문에서 의류를 가져와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마진이 적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사업 모델을 고민하던 그녀는 2009년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3CE'를 론칭합니다.

 

쇼핑몰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는 것이 생소하던 시절에 스타일난다의 인지도에 힘입어 다양한 컬러의 제품을 출시합니다. 이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심지어 한류열풍으로 해외에서도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2014년 매출 1,000억 원의 기업이 됩니다.

 

그녀가 이렇게 성공을 거둘 수 있던 이유는 가져온 옷을 라벨갈이를 하지 않고, 무료샘플 또한 받지 않으며, 거래처와의 금전 거래를 언제나 최우선으로 정산했습니다. 또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들어주고자 했고 직원들의 복지도 우선시하며 돈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스타일난다의 매각 - 로레알에 6,000억 원에 매각

그녀는 2016년, 옥션에서 시작해 2,000억 원대의 기업으로 키운 스타일난다의 매각을 시도합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회사가 더 이상의 성장 가능성을 찾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국내 기업과 해외 사모펀드들이 스타일난다의 기업가치 평가를 좋게 보지 않아 매각이 좌절됩니다. 그러다 중국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중저가 브랜드를 찾고 있던 로레알에 6,000억 원에 매각하게 됩니다.

 

그 후 코로나가 터지면서 김소희 (전) 대표는 좋은 시기에 회사를 매각하게 되었으나 로레알은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스타일난다-오프라인매장
스타일난다 매장

#4. 500억 원대 부동산

그녀는 2008년부터 스타일난다 쇼핑몰 사업을 위해 인천에 6층짜리 건물, 2010년 오프라인 매장을 위한 서교동 건물, 2016년 플래그십스토어를 위한 명동 핑크호텔, 성북구 본인 자택 등 여러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에는 문화재자료로 등재된 한옥주택 96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구입하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성북동에 단독주택을 짓기 위해 공사 중이라고 하는데, 전문가들은 이 집이 25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소희대표-한옥집
김소희 (전)대표 한옥 (출처:인스타그램)

#5. 김소희 전 대표의 근황

그녀는 9년 열애 끝에 지금의 남편과 2019년 결혼식을 올립니다. 스타일난다 매각 후 회사에서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퇴사하여 아이 2명을 키우며 가정주부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내가 가는 길이 곧 길이 된다.
옷이 아니라 문화를, 코스매틱이 아니라 매력을 만든다.
- 김소희 (전) 대표 인터뷰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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